2020 하반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SW역량 테스트 후기

사진은 인재 개발원 들어가기전에 한 번 찍어봤다 ㅋㅋ

 

사업부 별로 오전/오후 시험장 나눈거 같던데 네트워크 사업부는 오후 인재개발원이었나보다

용인은 수학여행으로 왔던 에버랜드 제외하고 처음 오는거라 조금 일찍 출발했다. 부산에서 SRT타고 동탄에서 내려서 가려고 했으나.... 멋있는 아파트나 건물들을 되게 높고 많은데 사람도 없고 버스도 배차 간격 30~60분이고..... 신도시가 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다.

 

어찌저찌 근처에 도착해서 대독장 제육 볶음 먹고 한 시반정도에 들어간거 같다. 들어가기 전 잠을 제대로 못자서 영원한 컴공의 동반자 몬스터 한 개 사서 들어갔다.

 

고사실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페트병은 시험 중간에 먹을 수 있는데 캔은 못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오리엔테이션 시작 15분 정도 전에 급하게 한 캔 다먹었다. 시험 시작했는데 심장 엄청 빨리 뛰더라 ㅋㅋㅋ

 

평소에 알고리즘 문제 풀때 VSCode나 Codeblock을 이용했는데 여기는 visual studio 였다. 2학년 c++ 들은 이후로 사용해본적 없어서 당황했는데 다행히도 설명서랑 컴파일 오류시 대체 방법 다 안내해놔서 그거 보고 할 수 있었다.

 

문제는 3시간동안 2문제, 첫 번째 문제는 배열 회전 하면서 나가는 거고 두 번째 문제는 배열을 구역 별로 나눠서 회전시키는 문제였다. 첫 번째 문제는 다 풀었는데 두 번째 문제 어떻게 돌릴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다갔다. 중간에 갑자기 파일이 이상해져서 컴파일해도 결과가 안바뀌더라 ㅠ.ㅠ 이거 늦게 눈치채서 한 20분 날려 먹었다. 결국 새로운 파일 만들어서 했다....

 

결국 1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감독관이 애매하게 두 문제 푸는것보다 확실하게 1문제 푸는 것이 낫다고 한걸 보아... 1솔도 통과시켜 주지 않을까 하는 행복회로를 한 번 돌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