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이전에 가려했는데 다른 곳을 추천받아 갔더니... 실패해서 미뤄뒀다가 드디어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유튜브에 최자로드를 굉장히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이 집도 최자로드에 나왔던 집중 하나였다. 저번에 이 근처에 최강금 돈까스를 갔다가 올렸는데 명성에 비해 딱히 찾아갈 맛은 아니었다고 느꼈는데 이 집은 그래도 낫겠지 하고 좀 더 기대를 하고 가봤다.
위치는 망원역이나 합정역에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도보로 5분정도 걸으면 큰 사거리에 일식집 처럼 식당이 있다. 담엔 식당 근처나 식당 전경도 찍어야지... 맨날 음식사진만 찍는다. 메뉴판도 안찍었네...
메뉴는 이렇게 있었는데 내가 먹고 싶었던건 안심인데 ㅜ.ㅜ 품절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등심을 먹었다.
기본 구성은 이렇게 나온다. 후추는 뿌릴지 말지 주기전에 물어보시는데 나는 뿌려달라고 했다. 옆에 로즈마리 오일, 핑크 솔트, 소스가 있어서 덜어 먹으면 된다. 밥과 장국은 달라고 하시면 더 주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집이 맘에 들었던게 와사비를 준다..! 스시를 먹고나서 와사비가 굉장히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것을 느꼈는데 다른 집에서는 겨자를 주로 줬었던 것 같은데 카와카츠는 와사비를 줘가지구 굉장히 맘에 들었다.
소금에도 찍어먹어보고 오일, 돈까스 소스, 와사비 등등 다 찍어먹어 봤는데 소스찍은 다음에 와사비를 얹어서 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저번에 먹었던 최강금 돈까스보다는 확실히 맛있는 집. 고기도 숙성을 시키나 지방에서 풍미가 좀 진하게 났다.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조금 거슬릴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재방문 의사 있다.
담엔 꼭 일찍가서 히레카츠나 모둠카츠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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